𩌻棍
[增]
今制𩌻長八尺九寸, 子𩌻長二尺二寸五分, 棍長十尺二寸五分, 并堅木朱漆
지금 제도에 편의 길이는 8척 9촌이고, 갈라져 나온 편의 길이는 2척 2촌 5분이며, 곤의 길이는 10척 2촌 5분으로, 아울러 단단한 나무로 하여 붉은 옻칠을 한다.
[案]
俗稱鐵連枷爲𩌻棍 以其棍頭注二尺之木 若𩌻之有條. 故名曰𩌻棍. 然今圖譜步𩌻棍分𩌻與棍而二之, 至若馬上𩌻棍祗是一器甚無謂. 然姑存之博攷, 諸書辨其名品而棍卽棒也. 俗名朱杖. 禮器圖式所載連耞, 武備志所載白棒較今所用𩌻棍頗堅壯故並列于圖.
속칭 쇠연가가 편곤이다. 그 곤의 머리에 2척의 나무를 붙이는데, 편에 줄이 있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이름하여 말하기를 편곤이라고 한다. 지금 그림과 표에 편곤은 편과 곤으로 나누어 둘이 되기는 하지만, 마상편곤에 이르면 다만 한 가지 무기이니, 참으로 논할 것이 없다. 그리하여 잠깐 존재를 널리 살펴보건대, 여러 서적이 그 명품을 밝혔으니, 곤 즉 봉이다. 세속에서 이름을 붉은 몽둥이라고 한다. 예기도식에는 도리깨로 기재하고 있고, 무비지에는 흰 몽둥이라고 기재하였는데, 지금과 비교하면 편곤을 씀은 견고함과 단단함이니, 그래서 함께 그림에 늘어 놓는다.
禮器圖式曰 通典衛公守成編云 "連耞如打禾耞狀, 用打女牆外上城敵人. 本朝定制規木爲之左右雙持棒長一尺五寸八分, 耞長七寸五分, 圍俱二寸五分. 皆塗黃油. 兩端鉆以鐵𩠐各加鐶以鐵索相連[案 今中國稱漢軍然耞棒 玉編曰 連耞打穀具". 六書告曰 今人以銀鐺之類相連屬者爲鏈 皆鏈與蓮枷與耞同其義也].
예기도식에 이르기를 "통전 위공 수성편에 '연가는 벼를 타작하는 도리깨 형상과 같고, 성가퀴 밖에서 성 위의 적인을 치는 데 사용한다'라고 하였다. 본 조가 정한 규제에 나무는 좌우 쌍으로 잡는 봉은 길이가 1척 5촌 8분이고, 도리깨는 길이가 7촌 5분이며, 둘레는 모두 2촌 5분이다. 다 노란 기름을 칠한다. 양 끝에 경첩으로 쇠머리를 하고, 쇠줄로 각 고리를 붙여서 서로 연결한다. [안. 지금 중국이 칭하는 한군의 가봉을 옥편에서 이르기를 "연가는 곡식을 타작하는 도구이다"라고 하였다. 육서에서 고하여 이르기를 "지금 사람은 은쇠사슬류로 서로 연결한 부속의 것들로 쇠사슬을 만든다"라고 하였다. 모든 쇠사슬은 연가와 더불어, 도리깨와 더불어 같다는 그 뜻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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