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예도보통지 3

무예도보통지 - 권법 2

拳法譜 【주】 32세다. 권법 32세는 송 태조의 명으로 만든 삼십이세장권(三十二勢長拳)으로서, 척계광이 자신의 훈련 교범 기효신서에 수록하였다. 문헌상 가장 오랜 한국 고유 무술은 1798년에 이만영이 재물보라는 문헌에 실은 어깨를 미는 탁견(托肩 밀 탁, 어깨 견)이다. 그래서 씨름이라고도 했다. 초창기 탁견인 씨름의 형태가 현재의 일본 스모와 유사했을 것이다. 조선 말에는 탁견이 제자리 또는 짧은 거리 발돋음으로 도약해서 상투를 차는 등의 높이차기를 상위 기술로 평가하는 것으로 아에 형식이 변했었다. 지금의 탁견은 발을 위 아래로 골고루 사용한다. 1. [原] 兩人各以左右手夾腰雙立 初作『探馬勢』 右手打開左肩. 旋作『拗鸞肘勢』 左手打開右肩. 두 사람이 각각 두 손을 허리에 둔채 짝으로 서서 처음에는 ..

무예도보통지 2023.01.08

무예도보통지 - 권법 1

무예도보통지 권법편을 번역해 적어 보는 것은 중국 권법 무술이 왜 실전성이 전혀 없는지 보여주려는 목적이다. 무예도보통지에 실린 권술은 모두 중국 권술이다. 그런데 말이 기술보다 장황하다. 자세와 동작을 화려하게 말로 꾸미고 뜻을 크게 부여해서, 기술 자체가 아닌, 그 것을 표현하는 문장에 가치를 부여해 아름답게만 보이려고 한다. 실용성이 없는 문자인 한자의 영향이다. 여기에 더 해서 중국인 특유의 기질인 과장과 허풍이 심하다. 그래서 요즘 중국 권법이 놀림감이 되는 근본적인 원인이 애초부터였음을 보여 준다. 武藝圖譜通志 券之 四 拳法 【주】 무예도보통지에 실은 32세는 송 태조가 명령하여 만든 삼십이세장권(三十二勢長拳)이다. 1. [增](내용을 추가함) 戚繼光曰 拳法似無豫于大戰之技, 然活動手足慣勤肢體爲..

무예도보통지 2023.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