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 3

친일 단체 일진회 대변인 이승만

송병준은 1904년 2월 러일 전쟁이 발발하자 통역사로 일본군 제12사단 병참감 대곡희구장(大谷喜久藏 오따니 기꾸조) 육군 소장을 따라 청국에까지 진출했다가 대한제국에 들어 왔다. 송병준은 독립협회 회원이었던 윤시병, 유학주, 염중모, 윤길병, 홍귀섭 등을 포섭하여 같은 해 8월 18일 유신회를 조직하였다. 이틀 뒤인 20일에 송병준이 다시 회의를 열었는데, 이때 대한제국 정부에서는 칙령으로 총순과 순검을 파견하여 해산을 명령하였으나 일본군 12사단 헌병들이 나서서 막으며 경무청 순검이 칙령을 시행치 못하게 만들었다.1 송병준은 유신회를 일진회로 개명하였고, 회장에 윤시병, 부회장에 유학주를 추대하였다. 윤시병은 1898년 3월 남궁억, 고희준과 더불어 독립협회 총대위원에 선출되었고, 1898년 11월 ..

이승만 2015.11.12

커피와 한국 최초의 다방에 얽힌 이야기

이번 주 신문 기사에 대한제국 궁중 서양요리 전례관이었던 프랑스 출신 손탁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1. 커피 한국에서 커피를 일컫던 이름들 커피(coffee)를 과거에 여러 이름으로 부르고 글로 적었다. 한글 표기로는 가피차(독립신문 1898. 10. 10), 카피차(독립신문 1899. 10. 14), 커피(동아일보 1922. 11. 27), 카피(동아일보 1926. 09. 01), 콥히(매일신보 1927. 11. 03), 고히(동아일보 1934. 02. 02), 코히(매일신보 1937. 01. 01)가 나타나는데 점차 커피라고 가장 널리 썼다. 한자 표기로는 咖啡(가배)(한성순보 1884. 02. 17) 또는 加皮茶(가피차)라고 하였다. 청국인은 咖啡(가배)를 카페이(kāfēi)라고 발음 하였다. 조선..

요즘 본 소식 2015.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