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작품 비평이 주제가 아니기에 도술을 어떻게 배웠는가 하는 구슬 설화나, 황금 들보로 백성을 구제했다거나, 도술로 악행을 저질렀다는 등의 내용은 배제하였다. 따라서 서경덕을 등장시켜 늘린 내용도 다루지 않았다. 또한 문헌상 시기가 가장 앞 선 문헌설화를 주로 표시하고, 이를 그대로 따른 같은 내용의 뒷 시대의 문헌설화들은 중복에 불과하기에 될 수 있는 한 생략하였다. 다만 출생지에 대해서는 문헌설화가 소설화 되어 가면서 어떻게 변천했는지 보기 위해 같은 내용이어도 중복하여 나열하였다. 且余於萬曆甲辰 爲試才御史於本府, 使事未完 淹留幾至旬日. 其時同處有若安四耐陳主翁諸人 年皆八十餘. 以其近古聞見博而閱事多 眞所謂喬木遺老也. 余因二老得聞新異之說久矣. 于今三十餘年 邈然如隔世事也. 常記新舊說話 賴以破寂. 第念前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