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시 조선군이 쓴 용어인 당파는 적을 상대하여 수군은 대포와 불화살로, 육군은 대포로 파괴한다는 뜻이다. 이를 오해하여 충파라는 단어를 쓰면서 거북선이 직접 적선과 부딪혀 파괴했다고 틀리게 말 하는 사람도 있다. 倭變充斥 爲禍孔棘. 撞破賊船之具, 無過於大將軍箭, 而銃筒所鑄鍮物 準備無策, 故李浚慶收合諸寺之鍾, 將鑄銃筒. 왜변이 충척하여 화가 매우 위급합니다. 도적의 배를 당파하는 도구로는 대장군전보다 더 나은 것이 없으니, 총통을 주조할 놋쇠를 준비할 대책이 없어, 고로 이준경이 모든 사찰의 종을 거두어 장차 총통을 주조하려 하였습니다. - 1555. 8. 18(음력7. 22) 명종실록 주: 대장군전(大將軍箭)은 천자총통으로 발사하려고 벌목하여 2년 말려 다듬은 목재에 철제 부품을 달아 만든 화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