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옥중에서 글을 쓰다. 1900년 2월 12일 김영선이 서판 임관 6등 정3품 한성 감옥서장으로 임명 받았다.1 감옥서장이 된 김영선은 감방 안의 위생 개선에 심혈을 기울여 죄수들로부터 신망을 얻었다.2 한성 감옥서장 김영선에 의해 위생이 개선된 환경에서 이승만은 글쓰기에 나선다. 이승만은 자신을 부풀리기 위하여 자서전에서 또 거짓말을 하였다. 감옥서에 필기구 반입을 금지하고 있어서 글을 쓰려고 염료를 밀반입하여 잉크로 사용하였고, 사설을 작성해서 밀반출하여 제국신문에 몰래 이름 없이 실었지만 사람들이 자신이 썼다는 걸 다 알아 보았다면서 자신의 과거를 과장하였다.3 실제로는 1898년 1월 19일 통첩한 감옥서 세칙 16조에 의하여 책, 종이와 필기구를 합법적으로 언제든지 반입할 수 있었다.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