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김두한은 학대하는 외숙 때문에 개성에서 가출했나? 김두한은 고아가 된 자신을 외숙이 돌봐 줬다고 주장한다. 김두한이 외할머니 빼고 언급한 유일한 친척이다. "졸지에 외조모와 어머니를 잃고 거리에 나온 일곱 살의 소년 김두한을 맞아주는 안식처는 이 땅 위에 그 아무 곳도 없었다. 나는 어렸을 때의 기억을 일일이 전부를 엮어낼 수 없지만 얼마 후 개성에 사는 외숙댁에 일시 정착하게 되었다." - 김두한, 예비 검거된 외할머니와 어머니, 피로 물들인 건국 전야 김두한 회고기 1963. "내가 개성의 외숙댁에 있을 때 우리 외숙집 옆에는 계란빵 장사를 하는 노인 한 분이 있었다. 그때 나는 학교에 안가고 놀고 있었으므로 곧잘 계란빵 장사 가게에 들리곤 했다." - 김두한, 아버님 비보에 우는 빵집 영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