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법적 부인 박승선이 있는데도 프란체스카와 혼인신고 하다.이승만이 죄가 없어서 얼마 뒤에 풀려났을텐데도 그 사이를 참지 못하고 감옥서 병원에서 만난 동료 죄수들의 협박과 회유에 넘어가 1899년 1월 30일 함께 탈옥하다 잡혀서 진짜 죄인이 되자 이승만의 부인 박승선은 3월에 적극적으로 구명 호소에 나섰다. 3월 23일부터 황제에게 바치는 상소문을 들고 인화문 밖에 엎드려 자기를 가두고 남편은 풀어 달라면서 대신 죄를 청하기 시작했다.1 27일에 궁내서 순검이 이승만의 부인 박승선에게 일전에 칙임관 외에는 황제에게 직접 상소 할 수 없도록 법규가 정해 졌으니 상소할 일이 있으면 중추원에 헌의하라고 하면서, 중추원 회의를 통해 가결되면 의정부에 통첩하고, 의정부에서 황제에게 상주할 것이라고 알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