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감옥 책꽂이를 짜다. 1902년 12월 25일 성탄절 축제를 기회로 경무청 감옥서에서 예배를 하고, 잔치가 벌어져 간수와 죄수가 서로 어울리며 경축하면서 축하금을 걷었는데 400냥이나 되었고, 영국 성공회 벙커(Dalziel A.Bunker) 선교사가 선물을 잔뜩 가져와 더욱 분위기가 더 고조했다.1 영국 성공회 선교사 벙커의 제안으로 감옥서에 책장을 만들어 책을 보관하기로 이야기를 모았다.2 성공회에서 지폐 50원을 추가로 보조하고, 상해와 일본에 있는 성공회에서도 모금에 참여 하였다.3 몇 푼 들지도 않는 나무 책장 몇 개 짜는데 이렇게 많은 돈이 들어 갈리는 없다. 아마도 모금한 400냥을 대부분 감옥서 학교 운영비로 충당했을 것이다. 성공회에서 약속한 50원을 대부분 감옥서 학교 운영비와..